'SSG 폭행사태' 이원준 72경기, 이거연·최상민 30경기 출장정지

2023-07-19 21:52
  • 글자크기 설정
KBO 후배 폭행한 이원준 등 SSG 선수 관련 상벌위 개최
    서울연합뉴스 신준희 기자  19일 집단 체벌과 폭력을 가한 SSG 랜더스 선수 3명에 대한 상벌위원회가 열리는 도곡동 한국야구위원회 2023719 
    hamaynacokr2023-07-19 141710
저작권자 ⓒ 1980-2023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저작권자 ⓒ 1980-2023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19일 집단 체벌과 폭력을 가한 SSG 랜더스 선수 3명에 대한 상벌위원회가 열리는 도곡동 한국야구위원회. [t사진=연합뉴스]

후배에게 폭력을 가한 프로야구 SSG 랜더스 퓨처스 소속 선수들이 30경기 이상 출장정지 징계 처분을 받았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9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비공개로 상벌위원회를 열고 투수 이원준과 현 SSG 내야수 이거연·외야수 최상민에 대해 심의하고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들 가해 선수 3명은 상벌위에 직접 참석해 소명했다.

KBO 상벌위원회는 가혹행위 및 폭행을 한 이원준에 대해서는 KBO 규약 제 151조 '품위손상행위'에 근거해 72경기 출장정지 징계를 내렸다. 또 가혹행위를 한 이거연·최상민에 대해서도 같은 규정을 근거로 각각 30경기 출장정지 징계를 결정했다.

당시 알려진 정황에 따르면 SSG 퓨처스팀 훈련장에서는 A선수는 올해 신인인 B선수의 태도에 문제가 있다는 이유로 후배들을 모아놓고 단체 얼차려를 했다. 얼차려가 끝난 후 C선수는 B선수를 탓하며 방망이로 폭행을 가했다.

이에 하루 뒤인 7일 해당 사건을 인지한 SSG 구단이 곧바로 KBO 클린베이스볼센터에 신고했고, 선수들과 면담한 뒤 9일 경위서를 제출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