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시장 김장호)는 구미시농촌협약지원센터(센터장 유신애)가 2023년 구미시 농촌협약 사업에 발맞춰 지난해부터 농촌 마을의 활성화와 인력양성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마을활동가를 양성하는 농촌 이야기 학교 △주민들의 공동체 형성 및 활력 조성을 위한 주민 이야기 학교 △마을만의 특색있는 소프트웨어 개발을 위한 현장 포럼 △일반 농산어촌개발사업 완료 지구 활성화를 위한 사후관리 △농촌 마을의 관심도 제고를 위한 이백리 주민 제안 등이 있으며, 지금까지 주민 700여 명이 참여했다.
‘완료 지구 사후관리 활성화’는 일반 농산어촌개발사업 완료 지구를 대상으로 자문단의 도움을 통해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는 사업이다. 해평면 정다운 센터는 지난해부터 준비해 온 마을기업 준비에 박차를 가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으며, 도개면 행복나눔센터에서는 운영 주체가 주도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할 수 있도록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주민 이야기 학교’는 완료 지구 시설들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을 동아리가 다목적 문화센터 등 시설 내에서 예술‧인문‧체육 활동을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선산읍에서 ‘마을예술단’, ‘선산에서 놀자’를, 해평면에서 ‘깨끗한 마을 만들기’, ‘마을 안내판 만들기’를 운영했으며 올해는 고아읍, 도개면, 해평면에서 새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농촌협약지원센터는 온라인을 통해 농촌 마을의 관심도를 제고하는 이백리 기억하기 '월간농촌'을 3월부터 지속 운영하고 있다.
구미시농촌협약지원센터관계자는 “농촌협약지원센터 운영을 통해 50여 명의 마을활동가가 농촌 마을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농촌협약지원센터의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농촌 마을의 가치가 확대될 것이며, 특색을 발굴해 농촌 마을 공동체 활성화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