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침수 피해 현장에 주차된 차량. 빗물에 지반이 휩쓸려 가면서 위태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사진=백소희 기자] 16일 오후 4시까지 9명의 사망자를 낸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궁평 제2지하차도 침수현장은 참담하기만 하다. 구조 작업이 한창인 지하차도 인근을 둘러보면 곳곳에서 침수된 도로와 주택, 농가를 볼 수 있다. 주차한 마당이 빗물에 쓸려가 위태로운 차량도 볼 수 있었다. 궁평 제2지하차도 주변 200m(미터) 거리에 있는 궁평 지하차도 5m에 가까운 천장까지 물이 차올랐으며, 한 대의 차량이 고립됐다. 탑승자는 없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16일 오후 2시경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에 위치한 한 도로의 모습. 빗물에 잠겨 통행이 불가능한 상황이다. [사진=백소희 기자] 관련기사감사원 "오송 참사 이후에도 159개 지하차도 침수 문제 여전"'제2의 오송참사 막는다'...행안부, 지하차도 침수 피해 방지 안전관리 대책 본격 추진 #오송 #침수 #폭우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기자 정보 청주=김성현 minus1@ajunews.com 다른 기사 보기 기사제보 하기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