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릭터 라이선싱 페어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 캐릭터 라이선싱 비즈니스 행사로 올해로 22년째 개최되고 있다. 매년 10만명 이상의 참관객과 국내외 160여 개 기업이 참여한다.
대우건설은 이번 행사에서 '대우건설 대학생 홍보대사(이하 대대홍)'와 함께 자사의 캐릭터인 '정대우' 부스를 운영한다.
대우건설은 지난 2011년 기업PR 광고를 통해 정대우 과장 캐릭터를 론칭한 후 꾸준히 캐릭터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지난 2020년부터는 '정대우가 간다'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 회사 소식을 비롯한 여러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고, 최근에는 서울디지털재단 월디, 하이커그라운드 금대표, 대전 꿈돌이 등 다양한 캐릭터와의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행사 부스에서는 대우건설에서 제작한 굿즈 2종(메탈 키링, 미니 인형)과 대대홍이 직접 기획부터 디자인까지 전 과정에 참여한 정대우 굿즈 13종을 판매할 예정이다. 대대홍이 제작한 굿즈는 이달 중 텀블벅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펀딩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와 펀딩에서 발생한 수익금은 전액 기부된다.
이 외에도 정대우 찐팬 인증 이벤트, 정대우 굿즈 구매 혜택 이벤트 등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14일에는 정대우와 행사에 참여하는 다양한 캐릭터들이 함께 코엑스 내를 순회하는 '캐릭터 퍼레이드'도 개최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올해 초 업계 최초로 캐릭터 굿즈를 출시한 이후 팬들의 판매 문의가 매우 많았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다양한 정대우 굿즈와 이벤트를 선보이고 정대우가 더 많은 대중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