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맞손토크는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취임 때와 같은 마음으로 도민의 이야기를 낮은 자세로 경청하고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오는 22일 오후 7시 수원제1야외음악당에서 열린다.
앞서 도는 도민을 대상으로 지난달 26일부터 지난 10일까지 15일간 ‘한여름밤 맞손토크’ 신청 접수를 진행했다.
도는 당초 경기도 인구 1400만을 상징하는 도민 1400명을 초대하려고 했으나 도민들의 관심이 예상보다 많아 초대인원을 1만명까지 늘렸고, 참석 대상자는 13일 신청한 휴대전화 번호로 개별 안내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지난달 23일부터 31개 시군 전역을 돌아다니며 도민과 소통하는 ‘파란31 맞손카페’ 열린 이동민원실도 등장한다.
한 달 동안 도민이 작성한 의견은 ‘도민 소망함’에 담겨 행사장에서 도지사에게 직접 전달되며 향후 도정 운영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이원일 경기도 홍보기획관은 “이번 행사에 대한 도민 여러분의 뜨거운 관심과 참여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한편으로 안전상의 이유로 모든 분을 모시지 못해 너무 송구스럽고 안타깝게 생각한다”라며 “이번 행사가 진심을 다한 지난 1년과 믿음을 더 할 남은 3년의 경기도 비전을 도민과 나누는 소중한 기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