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는 하이패스 전국개통 16년 만인 지난 6월 마지막 주 기준 전국 고속도로 하이패스 이용률이 90%를 달성했다고 11일 밝혔다.
도로공사는 하이패스 이용률 제고를 위해 그간 행복단말기 보급, 화물차 하이패스 이용확대, 다차로 하이패스 도입 등의 활동을 진행했다. 그 결과 국내 전체 자동차 등록대수의 96.5%인 총 2482만대에 단말기를 보급했다.
이벤트는 오는 31일까지 3주 동안 하이패스 정보변경을 완료한 고객을 대상으로 하며, 하이패스 홈페이지 온라인 신청을 통해 참여 가능하다.
이벤트 종료 후 추첨을 통해 1000명을 선정해 1만5000원권의 기프티콘을 지급한다. 당첨자는 이벤트 종료 후 7일 이내에 홈페이지 공지 및 개별 문자로 통보할 예정이다.
하이패스 정보변경을 완료한 고객은 긴급대피콜, 통행료 미납, 단말기 에러 안내 등의 서비스를 정상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하이패스는 무정차 통행료 납부가 가능한 공사의 대표적인 고객편의 시스템"이라며 "2027년 이용률 92% 달성을 목표로 하이패스 이용 확대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