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저탄소 채식의 날’ 운영학교(50개교)에 운영비와 교육자료 구입비로 교당 100만~300만원의 예산을 지원하고, 저탄소 환경급식 중점학교 7개교와 AI기반 푸드스캐너 운영학교 7개교에 각 50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저탄소 중점학교를 중심으로 학생과 교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저탄소 환경급식 프로그램과 수업자료를 개발해 적용하고, ‘저탄소 채식의 날’을 월 2회 이상 실천하고 있다.
이들 학교에서는 학교 실정에 맞춰 매주 ‘고기없는 월요일’ 운영, ‘학교텃밭 운영’, ‘텀블러 데이’, ‘채소 자율배식대 운영’, ‘제로웨이스트 실천’, ‘학부모 및 교직원 연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자연스럽게 탄소배출을 줄이는 교육활동을 학교급식과 연계해 진행하고 있다.
이들 학교에서는 기후위기 대응, 생태환경교육과 지속가능한 식생활을 학교급식에 적용해 김제지역산 농산물 이용을 통해 탄소 발자국을 줄이고, 음식물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학생들의 기호도와 만족도를 반영한 공동 채식식단을 개발·적용하고 있다.
전북교육청은 앞으로 저탄소 환경급식 교육자료와 채식 레시피 자료집을 각급 학교에 보급해 학생과 교직원의 생태환경운동 참여를 유도하고, 저탄소 채식식단에 대한 만족도를 높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하계 휴가철 공직복무 점검
이번 점검은 2인 1조로 3개 점검반을 편성해 도교육청 소속 각급 기관 및 공립학교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14개 시·군 교육지원청에서도 별도 점검반을 꾸려 소속 학교를 대상으로 점검을 실시한다.
중점 점검사항은 △근무지 이탈, 허위 출장 등 복무 위반 △금품·향응 수수 △음주운전 등 공직자 품위 훼손 행위 △학교회계 등 공금관리 실태 △기타 공무원 행동강령 위반 등이다.
아울러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공무원행동강령·청탁금지법·갑질근절 등의 교육 여부와 기관별 행동강령 이행실태 등도 점검한다.
전북교육청은 공직사회의 경각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감찰 결과 적발된 위법·부당사항은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일벌백계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