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습정체' 동부간선 10.4km 지하터널 개설된다…연내 착공

2023-07-06 09:32
  • 글자크기 설정
사진서울시
동부간선도로 지하도로 추진사업 위치도 [사진=서울시]

상습 정체가 발생하는 동부간선도로 아래에 대심도 지하터널이 생길 전망이다. 

서울시는 지난 5일 제10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동부간선 지하도로에 대한 도시계획시설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6일 밝혔다.
해당 구간은 강남구 청담동(청담IC)에서 성북구 석관동(월릉IC)까지 민간투자사업으로 진행되는 10.4㎞ 구간이다.

동부간선 지하도로는 정체가 극심한 동부간선도로 교통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대심도 지하터널을 개설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이번 도시계획위원회에서는 중랑천과 한강 하저를 통과하는 연장 10.4㎞에 이르는 민간투자사업 구간(강남구 청담동~성북구 석관동) 지하도로가 심의를 통과했다. 

해당 구간 지하도로는 올 하반기 중 착공해 2028년에 재정사업 구간(영동대로 지하구간)과 동시에 개통하는 것이 목표다.

앞서 영동대로 지하구간(영동대교 남단~대치우성아파트 사거리)은 지난 2월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해 시공을 위한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 영동대교 남단에서부터 대치우성아파트 사거리까지 2.89㎞ 구간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동부간선 지하도로 개통으로 동북권과 강남권을 직접 연결하는 주간선도로 기능을 확보하고 중랑천 친환경 수변공간 조성을 위한 생태복원 기반 마련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