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은호 시장이 5일 화성함백산추모공원 이용과 관련, "군포시민도 근거리에 위치한 쾌적하고 편리하게 장사시설을 이용하며 편안하게 장례를 치를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라고 벅찬 감동을 표출했다.
이날 하 시장은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화성함백산추모공원 참여가 최근 군포시의회를 비롯, 6개 참여 시의 의회 승인을 얻음으로써 오는 9월 1일부터 군포시민 이용이 확실시 됐다"며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그 동안 추모공간 참여를 위해 꾸준하게 노력한 결과 그 결실을 이루게 된 것으로 보여진다.
함백산추모공원은 군포시를 비롯, 화성, 부천, 안산, 광명, 시흥, 안양 7개 지자체가 공동 운영하는 공동형 종합장사시설로 화장(13기), 봉안(2만6514기), 자연장지(2만5300기), 장례식장(8실), 주차장 등을 갖추고 있다.
2021년 7월 운영을 개시한 함백산추모공원은 화성시 매송면 숙곡리에 위치하는데 군포시에서 20여분 거리의 우수한 접근성과 최신 장사시설로 장례식장부터 화장, 봉안시설까지 원스톱 장례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사용료는 화장시설 16만원, 봉안당(납골) 50만원, 장례식장 15만원(1일기준)으로 책정, 시간적, 재정적으로 부담이 크게 완화돼 이용이 편리하고 저렴한 가격으로 장례를 치를 수 있을 전망이다.
하 시장은 화장료의 최대 84만원까지 지원해오던 화장장려금제도를 폐지하고, 군포시 장사시설설치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할 방침이다.
한편 하 시장은 “오는 9월 함백산추모공원 이용시기에 맞춰 시민들이 불편 없이 이용 할 수 있도록 홍보와 안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