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추경호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지난 1일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김주현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최상목 대통령실 경제수석과 만나 거시경제·금융현안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한국은행 측의 초청으로 지난 4월 새롭게 입주한 한국은행 본관에서 처음 열렸다.
거시경제·금융현안 간담회는 우리 거시경제 정책과 금융당국을 이끄는 4인방이 매주 주말에 모여 최근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회의다. 금융시장 불안이 확산하던 지난해 10월부터 금융 수장들이 한자리에 모여 금융 시장 상황을 점검하고 주요 현안 등을 논의했다. 소위 'F4'(Finance 4) 회의로 불린다.
이날 간담회 참석자들은 국내 금융시장 최근 상황을 점검·평가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으며 하반기 글로벌 금융시장 주요 리스크 요인을 면밀히 점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