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기탁식에 기부한 감자는 금호읍 덕성리 소재의 새마을농장에서 새마을지도자 및 부녀회원들이 상반기 동안 정성껏 경작해 온 감자로, 지난 24일 회원 40여 명과 최기문 영천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른 아침부터 감자 수확 작업을 진행했다.
수확한 감자 150상자(총 1500kg)는 선별 및 포장 작업 후 독거노인·저소득층·경로당 등에 전달해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섰다.
이승원 회장은 “폭염과 집중호우로 경작이 힘들었지만, 새마을 회원들과 함께 품질 좋은 감자를 수확해 우리 이웃들과 함께 나눌 수 있어 매우 기쁘다.”라며, “맛 좋은 감자 드시고, 올여름 건강하게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했다.
한편, 감자를 수확한 경작지에는 배추와 무를 재배해 올겨울 ‘사랑의 김장 담가주기’ 행사에 활용할 예정이며, 직접 담근 김장김치를 주변 이웃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