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시장은 이날 시청 여유당에서 연 취임 1주년 정책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히고 '시민 행복도시', '슈퍼 성장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교통·경제·교육·복지·문화·행정 6대 분야 성과와 향후 시정 운영 계획을 발표했다.
주 시장은 지난 1년 중요 성과로 도시첨단산업단지 용지 70만㎡ 확보, 수석대교 착공, GTX-D 노선 남양주 연결 등을 꼽았다.
그러면서 앞으로 도시첨단산업단지 용지 50만㎡를 추가로 확보해 남양주시를 경쟁력 있는 미래 산업도시로 만들겠다는 뜻을 밝혔다.
경제 분야는 2035년 남양주 도시기본계획’ 수립 및 계획인구 100만 확보,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 신청, LH 지역특화 발전 공동 업무 협약 등을 제시했다.
지식 공유 플랫폼인 '휴먼 라이브러리'을 비롯한 남양주형 교육 정책 추진 등을 교육 분야 성과라고 밝혔다.
복지 분야는 기부자 명예의 전당 설치 등 나눔 문화 확산, 문화 분야에서 어린이 테니스 아카데미, 학교로 찾아가는 클래식 교실 운영 등이었다.
행정 분야는 바로처리팀을 신설해 시민 의견을 수렴하는 성과도 있었다고 했다.
9호선 남양주 연장 사업 추진, 별내선 8호선 개통 등 철도 교통망을 확충하고, 국지도 98호선, 중부 연결 고속국도(하남~남양주) 민자 사업, 청량리~평내호평 BRT, 벌안산 터널 개설 등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또 3기 왕숙 신도시 내에 경쟁력 있는 도시첨단산업단지와 미래형 복합 의료타운을 조성해 슈퍼 성장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피력했다.
더불어 2024년 경기정원문화박람회 개최를 비롯해 몽골문화촌 캠핑장, 복합문화센터 조성, 물맑음수목원 내 숲 문화 센터, 가족 숲 체험원 조성 등 체육·여가·관광 인프라를 확대해 시민 행복도시를 만들겠다고도 했다.
이 밖에 오는 2026년까지 다함께돌봄센터 20곳을 확충하고, 다산노인복지관·별내노인복지관을 조성하는 등 시민 삶의 질 향상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주 시장은 "지난 1년은 기초를 다지는 과정이었다면 앞으로 3년은 100만 메가시티 남양주시의 미래를 위해 시민과의 약속을 실현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남양주시가 자족 기능을 제대로 갖춘 살기 좋은 최고의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주 시장은 민선 8기 비전을 '상상 더 이상 남양주'으로 '슈퍼 성장시대, 첨단 산업 허브도시', '시민 시장시대, 진심소통 행정혁신', '실용·통합시대, 목표달성 거버넌스'를 3대 목표를 정하고, 교통, 경제, 교육, 복지, 문화, 행정 6대 분야에서 시정을 펼쳐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