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증시포커스] '자본연 "위험등급 산정 가이드라인, 업계 우려만큼 부담 크지 않아" 外

2023-06-27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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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 DB]

◆아주경제 주요뉴스
▷'자본연 "위험등급 산정 가이드라인, 업계 우려만큼 부담 크지 않아"
-26일 자본시장연구원은 금융위원회의 위험등급 산정 가이드라인이 도입돼도 업계 우려만큼 부담이 커지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함. 
-앞서 금융위는 투자성 상품에 대한 위험등급 산정 가이드라인을 발표.
-이후 금융투자업계에서는 해당 가이드라인이 판매회사에 법적 부담을 늘리고, 투자성 상품에 대한 위험등급을 상향시킬 것이라고 우려.
-자본연은 이 같은 우려가 현실화하지 않을 것이라고 반박하면서 위험등급 산정 비용은 증가할 개연성이 높은 만큼 코스콤과 같은 인프라 기관 등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주장.
-투자성 상품 위험등급 산정 가이드라인은 금융위가 지난 1월 발표.
-투자성 상품 위험등급을 금융회사가 자율적으로 산정하기 때문에 실제 위험도가 위험등급에 제대로 반영되지 못하는 문제를 개선하기 위함.
-가이드라인은 금융소비자보호법상 일부 상품을 제외한 모든 투자성 상품에 적용됨.
-해당하는 상품은 판매사가 시장위험과 신용위험, 환율위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위험등급을 산정해야 함
-또 상품 판매 시 고객에 대한 위험등급 설명 의무도 부과됨. 도입 시기는 오는 4분기.
-금융투자업계는 가이드라인 도입이 투자성 상품 판매 위축으로 이어질 것을 우려하고 있음.
-판매회사에 대한 법적 책임이 강화되면 경영진이 법적 처벌을 받을 수도 있기 때문.
-또 상품의 위험등급 상향과 신용등급이 낮은 중소형사의 부담, 위험등급 산정비용 증가 등도 업계가 우려하는 요소.
-이효섭 자본연 선임연구위원은 "유럽연합(EU)도 위험등급 산정 방식을 변경해 금융사 책임을 강화했다"면서도 "위험등급 산정 의무화 제도 시행에 따른 우려는 크지 않다"고 설명.

◆주요 리포트
▷SK이노베이션, 유상증자 발표로 목표주가 및 투자의견 하향조정 [현대차증권]
-현대차증권은 27일 SK이노베이션이 보통주식수 기준 약 8.9% 수준의 유상증자 계획을 발표했다며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을 하향 조정한다고 밝힘.
-발행규모는 1조1800억원으로 R&D 시설 등 시설자금, 채무상환, 그린비즈 사업을 위한 투자 등에 사용된다고 함.
-피크 오일 시기가 점차 앞당겨짐에 따라 재무 안전성과 미래 투자를 동시에 진행해 유상증자는 필요하고 판단.
-다만 주주가치 희석은 불가피. 또 투자 성과 도출도 시간 필요.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하향 조정하지만 자체 사업에서 성과 반영되면 주가 반등할 것으로 전망.

◆장 마감 후(26일) 주요공시
▷한국거래소 기심위 “디에스앤엘 상폐 심의”
▷큐라클, 200억원 규모 사모 CB 발행
▷바이오로그디바이스, 불성실공시법인 지정유예
▷토마토시스템, 27일 무상증자 권리락
▷거래소, 좋은사람들에 12개월간 개선기간 부여

◆펀드 동향(23일 기준, ETF 제외)
▷국내 주식형 -28억원
▷해외 주식형 -133억원

◆오늘(27일) 주요일정
▷일본: 4월 경기선행지수(확)
▷미국:
-5월 내구재주문(잠)
-6월 리치몬드 연은 제조업지수
-6월 CB소비자신뢰지수
-4월 S&P/CS 주택각가격지수
-5월 신규주택판매
-5월 건축허가(확)
▷캐나다: 5월 소비자물가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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