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오는 날엔 전과 막걸리"... 이마트24, '교동전' 매출 2배 껑충

2023-06-26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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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과 막걸리 매출, 전주 대비 108%, 45% 증가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이마트24 매장에서 모델이 교동전과 솟솟막걸리 상품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이마트24]

‘비 오는 날엔 부침개에 막걸리’란 판매 공식이 편의점에서도 통했다. 

이마트24가 비가 연일 내렸던 이달 8~14일까지 중부지역의 매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교동전’ 4종과 막걸리 매출이 전주 대비 각각 108%, 45% 증가했다고 26일 밝혔다. 

교동전은 이마트24가 지난 4월 판매를 시작한 이색 먹거리다. 처음으로 ‘교동오징어해물파전’과 ‘교동오징어김치전’ 판매를 시작한 이후 고객들의 호응에 힘입어 지난달부터 ‘교동치즈닭갈비전’과 ‘교동깍두기전’을 추가해 총 4종의 교동전 제품을 선보였다. 

제품 라인업을 확대한 이후 매출을 살펴보면, 이달 1~22일까지 이마트24가 판매한 교동전 4종의 매출은 전월 동기 대비 43% 증가해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다.

같은 기간 이를 상권별로 매출 비중을 살펴보면 독신 주택가가 37%로 가장 높은 매출 비중을 차지했으며, 일반 주택가(32%), 오피스가(19%)가 뒤를 이었다. 간편하게 부침개를 즐길 수 있다는 장점으로 인해 홈술족과 파라솔족의 호응으로 주거, 오피스지역의 매출 비중이 높게 나타난 것으로 분석됐다. 

원대로 이마트24 간편식품 MD는 “부침개를 한두 장만 먹고 싶지만 직접 재료를 손질하고 부쳐야 하는 번거로움 때문에 포기했던 고객들로부터 렌지업 만으로도 맛있는 부침개를 즐길 수 있는 교동전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간편식품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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