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청, 아시아 최초 나토와 군용항공기 감항인증 상호인정 체결

2023-06-22 10:54
  • 글자크기 설정

"국산 항공기 수출 경쟁력 향상 기대"

사진=방위사업청


방위사업청은 21일(현지시각)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의 항공위원회에 참석해 나토와 군용항공기 감항인증 상호인정 절차 착수를 위한 합의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감항인증은 항공기가 비행안전성에 문제가 없는지 검증하고 이를 정부기관에서 인증하는 것을 말한다.
 
상호인정은 우리 정부가 인증한 국산 항공기의 비행안전성을 나토가 인정한다는 것을 뜻한다.
 
아시아 국가 중에서 나토와 군용 항공기 감항 인증 상호인정 체결을 추진하는 건 우리나라가 처음이다.

우리 정부는 이번 상호인정 체결 추진을 통해 나토와 항공 분야에서 다양한 실질 협력이 이뤄지고 방산 수출의 경쟁력 또한 제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진홍 방사청 방위산업진흥국장은 “나토와의 상호인정 추진은 아시아 최초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우리나라 감항인증 제도의 우수성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아시아의 감항인증 선진국으로서의 입지를 자리매김 했다”고 자평했다.

이어 김 국장은 “이는 향후 국제협력의 기회를 촉진해 국산 항공기 수출 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