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가 부산, 울산 ,경남 동남권 엔젤투자 거점으로 경남 창원을 선정했다. 지역 엔젤투자허브는 초기기업 투자의 수도권 쏠림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2021년부터 조성됐다. 이번이 충청권과 호남권에 이어 세 번째다.
중소벤처기업부는 비수도권 엔젤투자 활성화를 위한 동남권 '지역 엔젤투자허브'가 경남 창원의 창조경제혁신센터에 조성된다고 21일 밝혔다. 동남권 엔젤투자허브는 경남 창원시에 위치한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내에 구축된다.
경남은 지역 내 창조경제혁신센터, 테크노파크 등 기관을 중심으로 항공‧우주, 조선, 기계 등 지역 주력산업 육성과 기술창업 활성화에 노력하고 있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역 중견기업 연계 등을 통한 활발한 멘토링, 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는 것도 플러스 요인으로 작용했다.
그러면서 “중소벤처기업부도 동남권, 충청권, 호남권 3개 엔젤투자허브와 협력해 지역 엔젤투자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