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아티스트, 인터렉션 디자이너이자 미국 캘리포니아 산호세 주립대학교 한윤정 부교수가 미국 캘리포니아 실리콘밸리에 위치한 산호세의 2023년 크리에이티브 앰버서더로 선정됐다.
미국 산호세 시의 문화부서에서는 한윤정 교수의 활발한 예술·디자인 활동과 커뮤니티에 끼치는 긍정적인 영향을 선정 이유로 밝혔다.
앰버서더로 선정된 한 교수는 미국 캘리포니아 산호세에서 지역 커뮤니티와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서 예술 및 디자인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 교수는 “산호세 도시에 제 작업을 소개하고 지역 사회와 의미 있는 예술 활동을 함께 할 수 있게 돼서 기쁘다”며 앰배서더 선정 소감을 전했다.
한 교수는 서울대학교 디자인 학부에서 시각디자인을 공부하고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 대학에서 석사를, 미국 캘리포니아 산타바바라 대학교에서 박사를 마치고 현재 미국 캘리포니아 산호세 주립대학교 디자인 학부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미디어 아트와 인터렉션 디자인, 데이터 시각화 등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2021년 9월 서울 아르코 미술관 '횡단하는 물질의 세계' 전시에서 데이터 시각화 작품을 전시했고, 올해 5월 4일부터 6월 25일까지는 울산 시립 미술관 '뒤틀린 데이터 2부' 전시에 신작 영상 작품 '플라스틱 풍경-이면의 세계'를 전시한다.
또 세계적인 컴퓨터 그래픽스 학회인 시그라프 아트 갤러리 총감독을 맡아 오는 8월 6~10일에 미국 로스앤젤레스 컨벤션 센터에서 전시를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