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이 지난 2015년 ‘1사 1교 금융교육’을 시작한 지 8년만에 전국 초·중학교 학생 8만명에게 금융지식을 전파했다고 20일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금융감독원이 주관하는 금융사의 사회공헌활동으로, 초·중·고교와 결연해 학생들에게 금융 교육을 실시하는 프로그램이다.
주요 수업 내용은 저축과 투자의 개념, 금융투자의 종류, 신용 및 위험관리의 중요성 등이다. 일상에서 이용할 수 있는 금융서비스 종류를 살펴보고 모의투자 체험 시간도 갖는다.
대면교육 뿐아니라 지난해부터는 ‘온라인 금융골든벨’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각 학기 방학 때마다 전국 초·중등 학생을 대상으로 자체 웹 페이지에서 라이브 퀴즈 프로그램을 진행, 금융상식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
한화생명은 코로나19 엔데믹을 맞은 만큼 올해 하반기부터 교육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교육 콘텐츠를 강화하고 경쟁력 있는 전문 강사를 양성해 교육 만족도와 효과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김상일 CSR전략팀장은 “기존 교육과 더불어 앞으로는 금융감독원과 함께 자유학기제 프로그램, 수능 이후 고3 금융교육 등 학생들에게 필요한 유익한 교육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