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프레시웨이, 경북 농업대전환 프로젝트 추진...23개 시도와 협력

2023-06-19 17:13
  • 글자크기 설정

경북 문경시 등 경북 23개 지자체와 공동 업무협약 체결

정성필 CJ프레시웨이 대표(오른쪽 두 번째), 이철우 경북도지사(왼쪽 두 번째)가 19일 경북 문경시 공동영농단지에서업무협약을 마치고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CJ프레시웨이]

CJ프레시웨이가 경북 23개 지자체와 상생 협약을 맺고 농업대전환 프로젝트에 참여한다고 19일 밝혔다. 민관 협력에 기반해 농촌의 발전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취지다.

CJ프레시웨이는 이날 경북 문경시 내 공동영농단지에서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를 비롯한 도내 23개 시장·군수, 농업인 단체장 등 250여명이 참석한 자리에서 공동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대대적 협력 모델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번 협약은 농산물의 생산, 유통, 판매 등 농촌 경제활동에 대한 전방위 지원을 통해 경북의 핵심사업 중 하나인 농업대전환 프로젝트의 성공을 도모하고자 기획됐다.

농업대전환 프로젝트는 대규모 농지 조성과 디지털 기술 접목으로 농촌의 생산력을 진화시키고 이를 통해 정주여건 개선과 지방 균형발전을 구현하는 목적의 사업이다.

CJ프레시웨이는 해당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지역 농산물의 판로를 확대하는 데 앞장선다. 각 지역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품질의 계절별 농산물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공급될 수 있게 계약재배 매입을 확대한다. 이를 통해 전국에 분포한 외식 및 급식 식자재 유통 고객사와 연결되는 폭넓은 판로와 첨단 콜드체인 시스템에 기반한 물류 인프라를 제공할 예정이다. 농촌의 생산 역량을 높이기 위해 스마트 농업기술 보급에도 협력할 계획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농촌 경제의 진화를 목표로 새로운 시스템을 도입하는 시점에 든든한 지원군을 얻게 돼 고마운 마음”이라며 “도민의 행복을 위해 농업대전환이 성공적인 결실을 맺을 수 있게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정성필 CJ프레시웨이 대표는 “농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갈 농업대전환 사업의 취지에 발 맞춰 농촌 생산 역량과 지역 산물의 경쟁력을 높이는 고도화된 협력 모델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