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19일 ‘익산 그린바이오 산업 육성방향 설정 및 토대 구축을 위한 제1차 그린바이오 전문가 TF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TF 세미나에는 교수, 연구위원, 공무원 등 10여명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익산 그린바이오 산업발전 전략을 모색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농업과 산업의 바이오 소재 요구에 대한 체계적 분석과 중장기 발전방안이 제시되며, 바이오 경제 사업화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이뤄졌다.
시는 이번 TF 세미나를 시작으로 향후 그린바이오 산업 발전 방안 수립을 위한 그린바이오 전문가 포럼을 발족하고 정기포럼을 개최하는 등 다양한 정책적·학술적 연구를 병행하는 등 국내 바이오산업의 미래를 견인해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바이오산업 선도도시로 부상하기 위해 제도적 기반 마련과 함께 산업 인프라 구축에 발 빠르게 움직이기로 했다.
시는 이미 지난 2021년 전국 1호로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를 유치하고, 국가식품클러스터와 동물헬스케어클러스터 등을 바이오산업 허브로 나아가기 위해 거점화를 추진 중이다.
또한 바이오식품 및 농생명 분야를 특화하고 화학·에너지·의약·장비 등의 산업으로 확장하는 제5혁신산업단지 추진으로 글로벌 바이오산업의 전초기지를 마련하고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 “농가·기업 윈윈할 공급체계 구축해야”
정 시장은 19일 열린 간부회의에서 “원재료 공급체계가 제대로 갖춰지면, 농가는 판로를 확보하는 동시에 기업들은 각종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받게 된다”며 “기업과 농가 모두 윈윈할 수 있는 시스템을 체계적으로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현재 운영 중인 푸드종합지원센터를 중심으로 국가식품클러스터 농식품 원료중계공급센터 기능까지 더해 지역 농산물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고 기업들이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하라”고 덧붙였다.
특히 정 시장은 다음달부터 본격화되는 장마에 대비해 재해위험지구나 공사 현장 중심으로 사전 점검을 철저히 할 것을 강조했다.
정 시장은 “역대급 폭염과 폭우가 예상되는 올해 여름은 무엇보다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며 “사전점검과 예방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현장 대응능력을 강화하고 피해를 최소화하라”고 요청했다.
이밖에도 정 시장은 주민과의 대화에서 나온 건의사항 중 예산이 필요한 사업은 이번 추경에 누락없이 편성할 것, 상반기가 마무리되는 시점인 만큼 전 부서는 주요 사업들이 당초 계획대로 이뤄지고 있는지 점검할 것 등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