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은 학생들의 흥미도를 높이고 언어순화, 효와 예절, 문화다양성 등 민주시민·인성교육 핵심 가치를 이해하며 실천할 수 있도록 ‘웹툰’ 형식의 자료를 제작·보급한다고 19일 밝혔다.
‘교실과 일상에서 꽃피우는 우리들의 이야기’란 주제의 이번 웹툰은 학생들이 다양한 갈등 상황을 평화롭게 해결하며 자신의 감정을 읽고 타인을 배려하며 더불어, 행복하게 살아가는 공동체 문화를 형성해 나가는 데 목적이 있다.
제1화 ‘바른 말 고운 말’은 언어순화, 갈등 해결 등 자신의 감정을 조절하고 긍정적으로 표현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았다.
전북교육청은 앞으로도 학교폭력 예방교육, 문·예·체교육 활성화 등 다양한 소재를 중심으로 스토리를 제작해 학생들이 즐겁고 흥미롭게 읽고, 타인에 대한 존중과 배려를 체화하는 기회를 계속해서 제공해 나갈 예정이다.
서거석 교육감은 “전북의 학생들이 바른 인격과 가치관을 바탕으로 윤리적인 판단과 책임감을 가지고, 자기발전을 위한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민주시민·인성교육 내실화에 힘쓰겠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도덕성과 시민성을 지닌 민주시민으로 바르게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교육전문직원 임용후보자 46명 선발
학교급별 최종 합격자는 유치원 교사 4명, 초등교감 3명, 초등교사 21명, 중등교사 18명으로 총 46명이다.
이번 2023년 유·초·중등 교육전문직원 임용후보자 선발 공개전형에는 98명이 지원, 평균 2.08: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서류심사를 시작으로 지난 10일까지 총 3단계의 절차를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했다.
특히 교육전문직원 임용후보자 선발과정으로는 ‘더불어, 미래를 여는 전북교육 실현’을 위해 학생중심 미래교육 정책 수립·추진, 현장 지원 전문성, 소통·협업 능력 및 인성적 자질이 우수한 역량있는 교육전문직원을 임용하기 위해 3단계 평가전형을 실시했다.
전북교육청은 이번 선발과정에서 평가위원의 50% 이상을 외부평가위원으로 위촉해 선발 과정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제고했다.
최종 합격자는 오는 8월 7~17일 50시간의 자체 직무연수에 이어 남부권 공동 직무연수에 참여하게 된다. 이를 통해 기획능력 향상 및 교육정책의 포괄적인 이해와 시·도 교육청 간 상호교류 등 소통의 기회를 갖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