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코로나19 방역용 가림막 플라스틱 재활용 추진…"탄소중립경영 일환"

LG유플러스 용산사옥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코로나19 사태로 고객센터·사옥·식당에서 방역조치에 쓴 플라스틱 가림막을 회수해 재활용한다. 가림막 재활용으로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축과 폐기물 처리비용 절감, 원료 수입 대체 효과를 기대한다.

LG유플러스는 탄소중립경영 일환으로 코로나19 방역용 플라스틱 가림막을 회수해 재활용한다고 16일 밝혔다. 가림막 재활용을 위해 LG유플러스는 한국환경공단 수도권서부환경본부, 폐플라스틱 전문 재활용 사업 단체 한국플라스틱단일재질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LG유플러스는 자사 고객센터, 사옥, 식당 등에서 쓴 가림막을 분리·배출해 한국플라스틱재질협회에 전달한다. 이 협회는 선별된 플라스틱 가림막을 재활용하고 운반한다. 한국환경공단은 사업 추진, 가림막 분리배출 등 홍보와 교육을 맡고 지역사회 간 연계망 구축과 사업 운영을 지원한다.

LG유플러스는 이번 협약으로 민간에서 배출할 플라스틱 가림막을 소각, 매립하지 않고 자원화해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축과 산림 조성 효과, 폐기물 처리비용 절감과 가림막 원료 수입 대체 효과를 거둘 것이라고 기대한다. 플라스틱 가림막 1톤을 재활용하면 이산화탄소 2.75톤을 감축하고 산림 500그루 조성 효과를 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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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렬 LG유플러스 ESG추진실장은 “앞으로도 탄소 중립을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탄소중립경영의 일환으로 코로나19 방역조치 시 사용된 플라스틱 가림막을 회수해 재활용한다고 16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