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공사에 따르면, 대한민국 숲 연구소 1호를 창설한 남효창 박사가 강의를 진행한다.
남 박사는 독일 프라이부르크 대학교에서 산림생태학으로 석사학위를, 산림환경정책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동 학교 산림환경정책연구소에서 연구원으로 숲을 연구하다 귀국, 2000년까지 서울대 임업과학연구소 특별연구원으로 재직했다.
하지만 실질적인 생태교육과는 거리가 있다는 생각에 직접 연구소를 설립해 일반인을 대상으로 숲 생태탐방을 진행하며 생태교육 프로그램과 교구 개발, 숲 생태전문가 양성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생태인문학 특강은 시민에게 열린 강좌로 수강하고 싶은 광명시민들은 당일 현장 방문을 통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한편 공사 서일동 사장은 “ESG경영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생태인문학교육을 통해 인간과 자연의 관계를 심도 있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면서 “더불어 사는 삶에 대한 가치를 회복하는 계기로 만들어 공사를 행복한 일터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