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문경을 대표하는 야간관광상품인 ‘문경새재 달빛사랑여행’ 올해 첫 행사가 이번 오는 17일부터 문경새재 일원에서 개최한다.
‘문경새재 달빛사랑여행’은 2005년 처음 시작해 17년간 문경시의 대표적인 야간관광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행사는 매달 보름 가까운 토요일 달빛 아래에서 새재에 담긴 스토리와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꾸려지며, 6월부터 9월까지 총 4회차 운영될 예정이다.
마지막 순서는 장원급제 3행시 짓기 시상 및 기념품 증정으로 마무리되고, 참가비는 1인당 1만원이며, 현재 사전 예약자가 150여명을 넘어섰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엔데믹 이후 2년 만에 재개하는 ‘문경새재 달빛사랑여행’은 여행에 목말랐던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즐길 거리가 될 것”이라며 “문경을 대표하는 야간관광상품인 만큼 문경에서 소중한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홍보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