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시장 조현일)는 지난 10일 경산 남천 강변 잔디밭 일원에서 개최한 ‘제1회 경산시 반려동물 문화축제’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조현일 경산시장을 비롯해 윤두현 국회의원, 박순득 경산시의회 의장, 경북도의회 도의원 및 경산시의회 시의원, 동물보호단체 임원과 회원, 시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해 분위기를 한층 더 뜨겁게 만들었다.
특히 펫 운동회인 △반려인동반 사랑달리기 대회, △애견 음료 빨리 마시기 대회, △펫(Pet)션 콘테스트 등 시민들과 직접 교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관람객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었다.
또한, 처음 개최된 반려동물 문화축제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시민이 방문해 △반려동물 건강검진센터 △반려동물 행동교정상담 △삽살개 포토존 및 액자 만들기 △리드줄 만들기 등 풍성한 프로그램과 볼거리로 다양한 연령 층의 시민들이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됐다.
이날 축제를 찾은 한 관람객은 “강아지와 사람들 모두 행복한 시간이었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반려동물 문화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내실 있는 축제를 통해 경산시가 반려인과 시민이 어우러지는 행복한 반려동물 친화도시가 되도록 힘껏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