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두바이서 'Korea Trade Fair' 개최

2023-06-13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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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50개사, 수출상담 500여건 진행

왼쪽부터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이영 중기부 장관, 압둘라 빈투크 UAE 경제부 장관, 압둘라 알살레 UAE 경제부 차관. =사진 중소기업중앙회

중소기업중앙회가 한국 중소기업 중동시장 판로개척 지원을 위해 아랍에미리트(UAE)에서 12일(현지 시각)부터 이틀간 ‘코리아 트레이드 페어(Korea Trade Fair·한국 수출상담회)’를 열었다. 지난 1월 윤석열 대통령의 UAE 국빈 방문 후속사업 일환이다.
 
13일 중소기업중앙회(중기중앙회)에 따르면 수출상담회에는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월드트레이드센터에 의료기기, 피부미용·뷰티, 스마트팜 등 분야 중소기업 50개사가 파견됐다. 또 UAE 등 걸프협력회의(GCC) 국가로부터 사전 초청받은 우수 바이어 140여개사 등 총 250여개사 바이어가 이틀간 총 500여건의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한국 제품 수입이력이 있는 바이어 68개사도 참가했다.
 
특히, 의료기기 제품 중에는 심장 자기공명 영상(MRI) 진단 보조 소프웨어, 심전도 검사기기, 근골격계부정렬 검사시스템, 휴대용 유방종양자가진단기 등 정보기술(IT), 인공지능(AI)이 융복합된 특허 제품이 참가했다.
 
이와 함께 피부미용·뷰티 제품은 국내산 천연 재료 사용, 나노기술, 특허, AI 등을 접목한 ‘뷰티테크’를 선보였다. 중동 거점 온·오프라인 대형 유통사도 초청했다. 중소기업은 현지 대형 유통사를 직접 만나기 쉽지 않아 중간 벤더사(기업 간 거래를 연결하는 회사)를 통해 납품하는 경우가 대다수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개막식 환영사를 통해 “UAE는 중동지역에서 한국 중소기업들이 수출을 가장 많이 하는 나라이자 아프리카 시장의 교두보로써 지속적인 경제협력이 매우 중요해지고 있다”며 “수출상담회를 계기로 양국 기업간 협력이 강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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