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밤이 아름다운 도시' 야간경관 밑그림 나왔다

2023-06-12 17:36
  • 글자크기 설정

청주시 야간경관 테마파크 기본계획 용역 완료

충북 청주시가 12일 임시청사 소회의실에서 '청주시 야간경관 테마파크 조성사업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용역' 완료 보고회를 하고 있다. [사진=청주시]



충북 청주시는 12일 임시청사 소회의실에서 '청주시 야간경관 테마파크 조성사업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용역' 완료 보고회를 했다.
 
이 사업은 이범석 시장의 공약인 시각 도시 이미지 개선사업의 하나로 청주시 야간경관 테마파크 조성을 통해 기존 관광자원과 연계, 밤이 아름다운 도시 이미지를 만들기 위해 추진됐다.
 
이 용역에서는 청주시 원도심을 중심으로 중앙공원∼명암유원지∼상당산성∼운천근린공원∼문암생태공원∼초정행궁에 야간경관을 조성해 '빛의 축'으로 연결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또 야간경관 테마파크 최적의 장소로는 중앙공원과 운천근린공원, 문암생태공원 3곳을 꼽았다.
 
중앙공원은 ‘역사에 빛을 입히다’, 운천근린공원은 직지를 주제로 ‘역사를 느끼고 체험하다’, 문암생태공원은 쓰레기 매립장이 생태공원으로 변한 것에 착안해 ‘자연의 환상곡’을 주제로 정했다.
 
또 야간경관 사업 확장을 위해 화제성, 접근성, 지속가능성을 핵심 원칙으로 해 시설을 구축하는 방안과 야간경관과 시너지가 날 수 있는 야시장, 벼룩시장과 같은 체험이 수반돼야 함도 제시됐다.
 
시 관계자는 “‘야간에 어두운 도시’라는 이미지를 개선하고 ‘밤이 아름다운 도시’ 이미지를 만든다면 시민 모두가 만족함은 물론 외부 관광객의 유입으로 체류형 관광이 가능할 것”이라며 “예산 확보 측면에서 정부의 야간경과 특화도시 공모사업과 민자 유치 등도 적극 검토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