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골프협회(KGA) 주관 제1회 클럽디 아마추어 에코 챔피언십 최종 4라운드가 9일 전북 익산시 클럽디 금강(파72)에서 개최됐다.
이 대회는 국가대표 상비군 및 국내를 대표하는 아마추어 180명이 출전했다.
대회 결과 안성현(남자부·비봉중2)과 이윤서(여자부·서문여고1)가 우승컵을 들었다.
안성현은 최종 합계 16언더파 272타로 2위 박재민(대전방통고1·15언더파 273타)을 1타 차로 눌렀다.
이윤서는 최종 합계 9언더파 279타로 2위 유현조(천안중앙방통고3·7언더파 281타)를 2타 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골프 부문 여자부 출전자는 김민솔(수성방통고2), 유현조, 임지유(수성방통고3)로 결정됐다.
한편 주최사인 주식회사 이도는 차별화된 운영 방식을 채택했다. 선수들은 3라운드와 최종 4라운드 워킹 플레이를 진행했다.
ESG를 실현하기 위해 선수들에게 개인용 텀블러를 배포했다.
최정훈 이도 대표이사는 "내년에는 주니어 선수들이 국제 감각을 익힐 수 있도록 아시아 대회 개최는 물론 체계적인 골프 해외 연수 프로그램 기회 제공 등 다양한 지원에도 나설 계획이다. 한국을 대표하는 아마추어 대회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