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이 시장은 단원구 원곡공원 내 위치한 안산시 현충탑에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한 추념식을 거행했다.
추념식에는 독립·국가유공자와 유가족, 국회의원, 도·시의원 등 약 40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의 추념식 참석은 방문 전 독일 아헨시 사절단에서 먼저 제안한 것으로, 지자체 대표단이 안산시 현충일 추념행사에 함께 한 건 처음이다.
행사는 오전 10시 전국적으로 울린 사이렌에 맞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헌화와 분향, 추념사, 헌시낭송 및 추모공연, 현충일 노래제창 등 순으로 진행됐고, 공식행사가 끝난 후 시민들의 헌화와 분향시간도 별도로 마련했다.
한편 이 시장은 내달부터 참전유공자 보훈 명예수당의 연령구분 폐지, 월 16만원으로 인상, 사망한 참전유공자 미망인에게 배우자 수당을 지급하는 등 국가를 위해 헌신한 참전유공자의 명예 선양 및 예우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