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지사는 미국의 흑인 해방 운동 지도자 마틴 루터 킹 목사의 ‘나는 꿈이 있습니다(I have a dream)’ 연설을 언급하며 “저에게도 꿈이 있다.
북부와 남부가 함께 균형발전하고 북부는 북부의 특성에 맞게 남부는 남부의 특성에 맞게 시너지 효과를 내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런 꿈을 이룰 수 있는 펀더멘탈 베이스 중 하나가 북부특별자치도라고 생각한다.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민관합동추진위원회’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위한 총괄‧조정과 자문 활동을 위한 민관 협력 기구로 위촉된 위원들의 임기는 2년이다.
앞서 지난해 12월 21일 문희상 전 국회의장, 강성종 신한대학교 총장(공동위원장) 등 11명으로 위촉·출범해 각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으며 이번 추가 위촉으로 총 25명이 활동하게 됐다.
이번 추가 위촉 위원은 민간위원 8명, 도의원 4명, 당연직 2명 등 총 14명이 참여한다.
위촉된 위원은 △이철휘 전 육군 제2작전사령관 △김성수 포럼K비전 대표 △이용걸 의정부시 자원봉사센터 이사장 △임진홍 에스그룹종합건축사사무소 대표 △강대희 서울대학교 예방의학과 교수 △엄홍길 엄홍길휴먼재단 상임이사 △염재호 고려대학교 명예교수 △이원희 한경대학교 총장 △이영주 도의원(양주1) △최병선 도의원(의정부3) △조성환 도의원(파주3) △이인규 도의원(동두천2) △최병갑 경기도 균형발전기획실장 △이희준 경기도 경제투자실장이다.
위원들은 이날 경기북부특별자치도추진단으로부터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추진 경과와 계획, 비전발전전략수립 용역 추진 상황, 도민참여형 숙의 공론조사 경과 등 보고를 받고 회의를 진행했다.
위원들은 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위한 정책 자문뿐만 아니라 간담회, 토론회 등 다양한 소통 현장에도 참석해 의견을 개진하는 등 적극적인 참여를 할 예정이며 본인 전문 분야를 활용해 경기북부특별자치도 홍보에도 적극 힘쓰기로 했다.
경기도는 위원회에서 논의된 주요 과제와 정책제언을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추진 과정에 반영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