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수제맥주축제'에는 총 18개의 브루어리(양조장)가 참여한다. 국내 수제 맥주 브루어리 1세대로서 19년 이상 노원구에서 명맥을 이어오고 있는 '바네하임'과 노원을 대표하는 '노원수제맥주협동조합' 외에 전국 유명 브루어리의 수제 맥주 총 150종을 시음하고 구입할 수 있다.
이번 축제를 위해서 지역 브루어리들이 협력해 특별한 시그니처 맥주(NBF)를 만들었다. 구는 앞으로도 매년 그 해 축제를 대표할 시그니처 맥주를 주조하고 구민들과 나눌 예정이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올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노원수제맥주축제는 기획 단계에서부터 지역의 브루어리·소상공인·대학생들이 협업해 오랜 기간 준비한 축제이기에 더욱 의미가 있다"라며 "노원수제맥주축제가 구를 대표하는 문화 브랜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축제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