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전국 대체로 흐리고 구름…미세먼지 '보통'

2023-06-0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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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 새벽까지 비…강원 내륙엔 소나기

관광객 발길 끊이지 않는 명동
    (서울=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코로나19로 극심한 침체를 겪던 명동 거리가 최근 외국인 관광객이 증가하며 활기를 띄는 가운데 주말인 21일 오후 서울 명동 거리에 외국인 관광객 등 방문객들이 걸어가고 있다.
    서울관광재단에 따르면 지난 3∼4월 명동관광정보센터 이용객은 4천92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3% 증가했다. 이 가운데 외국인은 4천252명으로 86%를 차지했다. 2023.5.21
    ondol@yna.co.kr/2023-05-21 15:4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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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21일 오후 서울 명동 거리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걸어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금요일인 2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 제주에는 새벽까지 비가 오고, 강원에는 낮에 소나기가 내린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수준을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에 가끔 구름이 많다. 제주와 남부 지방, 충청 남부에 내리는 비는 새벽에 대부분 그친다. 점심 무렵 경기 남부와 충남권에는 0.1㎜ 미만 빗방울이 떨어진다.

오후 들어 강원 내륙과 산지, 경북 동부 지역 곳곳에 소나기가 내린다. 예상 강수량은 5~20㎜다.

오전 최저기온은 16~21도, 낮 최고기온은 22~32도다. 내륙은 한낮 기온이 30도 넘게 오르며 무덥다. 경남 의령은 낮 기온이 32도, 서울은 27도까지 오른다. 

바다 물결은 동해에서 0.5~2.0m, 서해에서 0.5~4.0m, 남해에서 0.5~4.0m 높이로 인다.

기상청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이날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보통' 수준이다.

다만 전날 잔류 미세먼지가 대기 정체로 쌓인 인천과 경기 남부, 충남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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