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 글로벌파트너쉽펀드 5호 위탁운용사 찾는다…2000억 규모 조성

2023-05-31 17:21
  • 글자크기 설정

[사진=산업은행]



산업은행이 총 2000억원 규모의 '5호 글로벌파트너쉽펀드'를 조성하기로 하고 위탁운용사 공고에 나섰다.

31일 산은에 따르면 글로벌파트너쉽펀드는 국내 스타트업의 해외 자금유치 및 국내 벤처생태계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산은이 지난 2014년부터 주도적으로 조성해온 모펀드다. 이 펀드는 지난 2014년 1호를 시작으로 2020년까지 총 4845억원 규모로 결성돼 42개 자펀드 앞으로 분산 출자했다. 자펀드 결성 규모는 외국인 투자 참여분 1조7000억원을 포함해 총 2조8000억원에 달한다.


이번 5호 펀드는 산업은행 1000억원과 민간자금 1000억 원 이상의 공동 출자를 통해 총 2000억원 이상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해당 펀드의 출자 대상 자펀드는 해외 운용사가 운용하고 해외 투자자들이 참여하면서 주로 유망 한국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국내외 펀드다.

산은은 국내 민간투자자 참여를 통한민간 모험자본 시장참여를 활성화해 정책출자자 중심으로 성장해온 국내 벤처생태계의 민간 주도로의 재편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산은 관계자는 “글로벌파트너쉽펀드는 연속성 있는 사업수행을 통해 해외 운용사 및 투자자들의 국내 벤처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특히 “이번 5호 펀드는 벤처투자 위축기에 적극적인 모험자본을 공급하는 한편, 국내 벤처생태계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하는 글로벌파트너쉽펀드의 취지를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설계되었다”고 강조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