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현지시간) 외교부 괌 주재 공관인 주하갓냐 출장소에 따르면 전날부터 현지 국제공항 운영이 재개되면서 한국발 여객기가 순차적으로 도착해 관광객들을 한국으로 수송하고 있다.
괌 국제 공항은 전날 오후 3시부터 운항이 재개됐다. 이날 진에어 항공편은 승객 188명을 수송해 한국 시간으로 오후 8시 48분쯤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이후 밤 12시까지 민항기 5편이 인천공항으로 관광객을 잇달아 수송했다.
괌에서 한국으로 가는 항공편은 30일 오후 6편, 31일 9편이 예정됐으나 현지 기상 상황으로 인해 김해공항행 비행편은 도착이 지연되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