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협약식에는 화성시의회 김경희 의장, 오문섭 부의장, 기획행정위원회 이은진 위원장, 박진섭, 김영수, 김종복, 배현경 의원을 비롯한 정명근 화성시장, 최경식 남원시장, 전평기 남원시의회 의장 등 총 24명이 참석했다.
김경희 의장은 축사를 통해 “남원시의 유서 깊은 역사와 문화, 그리고 화성시의 역사와 문화를 봤을 때, 두 도시는 형제처럼 닮았다.”라며, “인간이 맺을 수 있는 관계 중 가장 가까운 ‘가족관계’가 됐으므로 서로 의지하며 상생을 위해 발전해 나가자.”라고 전했다.
화성시와 자매결연을 맺는 남원시는 전라북도에 위치한 인구 77,000여 명의 도시로, 성춘향과 이몽룡을 주요 상징물로 하여 미스 춘향대회, 춘향제 등이 유명하다.
기획행정위원회 위원들은 방문 첫날 남원시의회를 방문해 상호 우호 교류 증진 및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했으며, 26일에는 남원시청에서 진행된 화성시-남원시 상생발전 자매결연 협약식에 참석했다.
이은진 기획행정위원장은 “문화도시인 남원시와 자매결연을 하게 되어 기대가 크다.”라며, “앞으로 상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양 의회가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