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복지관은 ‘2022 자살예방백서’에 따르면, 자살률은 연령대가 높을수록 증가해 80세 이상이 가장 높으며 자살 동기로는 남자의 경우 60대 이상은 육체적 어려움이 높았고, 여자는 모든 연령대에서 정신적 어려움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고 전했다.
또한, 전문가들은 강원도의 취약환경과 부족한 정신건강 인프라가 우울과 불안 등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지역별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이에 묵호노인종합복지관은 어르신 분들의 우울 및 자살을 예방하고 긍정적 삶의 방향을 모색 할수 있도록 돕고자 감정표현과 조절요법 함께 하기, 인생그래프, 웰다잉 이해 등 조현경 소장(힐링센터‘숨’ 심리상담소)의 집단상담 및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은 “늘 속상하고 우울한 마음이었는데 프로그램을 통해 나의 감정을 조절하는 방법을 알게 되었고 내 인생을 사랑하게 되었다”며 “이제는 액티브 시니어로 살아가겠다”고 말했다.
전혜숙 사회복지사는“상담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 분들의 우울감이 감소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심리·정서적 안정 및 건강한 생활을 영위하시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