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ypto DAO VC K STADIUM, 웹3 스타트업 투자 위한 인피티니 펀딩풀 가동

2023-05-25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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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 STADIUM]

케이스타디움(K STADIUM) 재단은 지난 23일 DAO 기반의 글로벌 VC플랫폼 케이스타디움이 4000억원 규모의 글로벌 커뮤니티 투자풀을 통해 게임과 De-Fi 등 웹 3분야의 다양한 블록체인 스타트업 투자 지원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크립토 DAO VC의 활성화를 통한 수익확장으로 케이스타디움 생태계의 폭발적 성장을 견인하겠다는 취지다.

케이스타디움은 투자에 특화된 알고리즘(DPOI)을 기반으로 운영되는 크립토 DAO VC(Venture Capital) 플랫폼이다. 이 플랫폼은 전세계에 분포된 강력한 커뮤니티풀을 기반으로 플랫폼의 운영과 주요 정책, 스타트업 투자가 구성원들에 의해 결정된다.

DAO VC로 불리는 이 플랫폼은 투자자들의 주도로 플랫폼의 운영과 투자, 주요 정책이 결정된다. 그만큼 커뮤니티 구성원의 비중은 극대화되고, 투자자들은 스스로 대규모 커뮤니티풀을 통해 그 동안 기관투자자들만 진입할 수 있었던 시드라운드(Seed Round)에 진입해 수익을 극대화한다.

기관투자자들이 누렸던 높은 할인율과 보상의 권리를 개인들도 가져가게 되는 것이다. 자금을 유치한 스타트업은 프로젝트 토큰을 발행해 케이스타디움에 보상을 지급하고 투자자들은 지분에 따라 보상을 받는다. 그 때부터 투자자들은 프로젝트의 성장과 함께 더 큰 수익을 만들어 갈 수 있다.

케이스타디움의 글로벌 커뮤니티는 스타트업 투자를 위해 플랫폼의 기축통화인 KSTA로 이뤄진 커뮤니티풀을 조성해왔으며 그 규모는 24일 기준 KSTA의 시세인 0.5$ 기준으로 약 4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투자금은 올해부터 DeFi, 게임을 포함한 웹3.0 콘텐츠 등 다양한 분야의 유망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집행될 예정이며, 현재 케이스타디움 홈페이지의 투자전용 이메일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DAO VC의 투자프로그램은 유망한 블록체인 프로젝트의 상용화를 지원하는 동시에 케이스타디움생태계의 확장을 목표로 한다. 투자한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런칭돼 서비스가 고도화되는 만큼 수익이 커지게 되고, 이를 공정하고 투명하게 투자자들에게 되돌려주는 방식이다.

케이스타디움은 생태계 확장을 위한 신호탄으로 24일 유니스왑에 기축통화인 KSTA가 거래될 수 있도록 유동성을 제공할 예정이다. 유니스왑은 세계 최대규모의 블록체인 생태계인 이더리움에 구축된 가장 큰 탈중앙화 거래소(DEX)로 글로벌 스왑(swap)서비스 중 시가총액과 거래량 기준으로 최상위에 랭크돼 있으며 이더리움기반의 다양한 암호화폐의 스왑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더리움 이용자들이 KSTA를 거래할 수 있는 창구가 확대되면서 케이스타디움은 기존 플랫폼 유저의 자산활용성과 신규유저유입의 확대효과를 함께 가져갈 가능성이 커졌다.

유니스왑 상장을 통해 케이스타디움은 플랫폼 유저의 KSTA 구매 및 판매니즈를 해소할 수 있을 것이며, 신규 유저들의 플랫폼 진입 또한 용이해 질 것으로 전망했다. 동시에 자체 메인넷인 그라운드체인(Ground Chain)이 글로벌 최대규모의 네트워크인 이더리움과의 연결을 통해 생태계 확장을 노린다.

케이스타디움 측은 "'세계 최대 블록체인 생태계인 이더리움의 상호운영성을 통해 이용자들은 KSTA를 사고팔 수 있는 창구가 급격히 확대되는 효과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이번 유니스왑 상장은 'KSTA의 이더리움 생태계 확장'을 견인하는 견고한 기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확장된 생태계를 발판으로 신규 프로젝트의 성공적 런칭과 성장을 지원하고 이를 통해 더 많은 유망프로젝트와 유저를 유입시키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는 전략이다. 케이스타디움은 이미 지난 1월, 게임개발 전문기업인 엔스텝의 수집형 RPG, 제노드래곤의 첫 번째 프로젝트 투자를 성사시켰고 이번달 정식오픈한 제노드래곤은 출시 후 1주일 만에 게임 순위사이트 2위에 등극하는 성과를 가져오기도 했다. 첫 번째 투자프로젝트의 순항 이후 케이스타디움은 다음 투자프로젝트 선정을 위한 절차에 돌입했다.

이에 케이스타디움은 "2023년이 시작되면서 DAO VC를 통한 첫 투자가 이미 성공적으로 진행됐다. KSTA로 구성된 투자풀에 축적된 4000억원 규모의 자금을 기반으로 공격적인 후속 투자가 계획돼 있으니 자금유치가 필요한 유망 스타트업들이 기회를 활용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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