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는 청주시립합창단을 새롭게 이끌어 갈 제6대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로 이민영 지휘자를 선임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25일 임시청사 집무실에서 이민영 지휘자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민영 지휘자는 한양대학교 작곡과를 졸업한 후 미국 사우던 캘리포니아 대학교에서 합창지휘 석사학위, 피드먼트 대학교 음악대학 지휘 명예박사학위를 각각 받았으며, 춘천시립합창단에서 6년 4개월, 익산시립합창단에서 4년 1개월, 고양시립합창단에서 2년간 상임지휘자로 활동했다.
또 현재 한양대학교 겸임교수로서 후학 양성에도 열정을 쏟고 있다.
이범석 시장은 “변화하는 시대에 걸맞은 열정 넘치고 실력 있는 예술 감독님을 모시게 돼 기쁘다”며 “단원과 함께 호흡하며 청주시민들에게 더 좋은 공연으로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민영 예술감독의 임기는 25일부터 시작되며 위촉 기간은 2년이다.
오는 9월 7일 청주아트홀에서 취임기념 음악회로 청주시민과 처음 만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