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가 6·25전쟁 정전협정 및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24~25일 ‘2023년도 귀환 국군포로 초청행사’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행사는 6·25전쟁 당시 북한에 포로로 붙잡혔다가 귀환한 국군포로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고 이들의 자긍심 향상과 친목 도모를 위해 2001년부터 열리고 있다
현재 생존(13명) 중인 이들 가운데 2명이 6·25전쟁 발발 전에 주한미군부대에서 근무한 경험이 있어 이번 험프리스 기지 방문은 특별한 의미가 있다는 게 국방부의 설명이다.
국방부는 초청행사와 연계해 정전협정 70주년을 맞아 귀환 국군포로와의 간담회를 통해 국군포로들의 희생과 헌신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소통의 시간을 마련한다.
국방부는 “앞으로도 귀환 국군포로들에 대한 예우를 다하고, 국가가 끝까지 책임지는 자세로 그분들의 안정적인 정착 지원을 지속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