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식 자코모 회장이 24일 자코모 직영 플래그십 용인점 오픈 행사에 참여해 “자코모의 미래는 해외시장에 있다”며 “가까운 시일 내 해외 매출 비중을 70% 이상으로 끌어올리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박 회장은 “최근 소파업계에 수입브랜드이 많이 등장하지만, 자코모만큼 소파를 잘하는 브랜드는 없다”며 “이번 직영 플래그십 용인점 오픈을 시작으로 고객과의 접점을 지속적으로 늘려 소파를 구입할 때는 꼭 자코모 매장을 찾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자코모는 1986년 재경가구로 출발해 올해 창립 37년을 맞은 국내 전통 소파 브랜드다. 자코모는 철저한 품질 제일주의 아래 소파의 골격인 목재부터 가죽까지 전부 최고급 프리미엄 원재료를 활용한다.
이날 자코모의 네 번째 직영 플래그십 스토어인 용인점이 본격 오픈했다. 자코모 용인점은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약 100조의 소파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졌다. 자코모 매장 중 단일 건물로는 최대 규모다.
박유신 자코모 대표 “그간 플래그십 스토어들은 자사 제품에 대한 고객 체험에 초점을 맞췄다면 이번 용인점은 체험과 함께 자코모라는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는 이색공간들을 마련했다”며 “쇼룸외에도 커피를 즐길 수 있는 편의시설이 마련돼 언제든지 편하게 머물렀다 갈 수 있는 공간으로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실제 자코모 직영 플래그십 용인점은 프리미엄 가죽소파부터 하이엔드 패브릭 소파, 그리고 거실을 풍성하게 만들어 줄 다양한 1인 소파와 1인 체어까지 한 공간에서 만나볼 수 있다.
2층에 위치한 라이프스타일랩은 24평형과 35평형대 거실을 구현해 놓아 집 거실에 놓았을 때의 느낌을 간접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 곳곳에 자코모의 역사와 소파 제작 과정을 만나볼 수 있는 공간도 마련돼 있어 새로운 고객 경험을 제공한다.
박 대표는 “1986년 임직원 3명에서 시작된 자코모가 지금까지 올 수 있었던 것은 임직원들과 협력사들의 노고가 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이들과 함께 한국 가구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방심하거나 자만하지 않고, 열심히 달리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