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홍 무주군수, 세계태권도연맹 등 태권도 단체로부터 감사패 받아

2023-05-23 17:13
  • 글자크기 설정

태권도 위상 강화·발전 기여한 공로 인정

[사진=무주군]

황인홍 무주군수가 23일 세계태권도연맹(총재 조정원)과 국기원(원장 이동섭), 대한태권도협회(회장 양진방), 태권도진흥재단(이사장 오응환) 등 태권도 단체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4개 태권도 단체는 이날 태권도원 운영센터 1층 대강당에서 개최된 명사 특강에서 황 군수에게 감사패를 시상했다.

황 군수는 국기인 태권도의 저변확대와 지속발전에 기여하고, 태권도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산업이자 세계인의 무예 및 스포츠로 성장할 수 있도록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황 군수는  “무주는 세계 태권도 성지라는 자부심, 국기인 태권도를 세계적인 스포츠로 키워야 한다는 사명감, 그리고 글로벌 태권도 지도자 양성을 위한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를 설립해야 한다는 책임감을 가지고 있다”라며 “태권도 대표 단체에서 공동으로 준 감사패는 무주가 앞으로 더 노력해달라는 뜻으로 알고 태권도 위상 강화와 태권시티 무주 실현에 주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태권도원이 위치한 무주군은 세계 태권도이 성지로서, 현재 해외 태권도 사범의 고국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태권마을, 태권도 관련 글로벌 랜드마크를 지향하는 태권브이랜드 등의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국제적인 태권도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을 비롯해 태권도 특성화학교 육성 추진, 무주군 관내 학교 태권도 선수부 육성 및 학생 태권도 시범단 지원 등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대전대 대전한방병원과 양·한방 진료협약 체결

[사진=무주군]

무주군은 23일 대전대학교 대전한방병원(병원장 김영일)과 양·한방 협진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무주군민의 건강한 삶 영위를 돕기 위해 진행된 것으로, 양 기관은 양질의 의료기술 및 정보 제공을 위한 상호 협력적 관계를 통해  무주 군민의 보건향상과 건강증진에 기여해 나가기로 약속했다.  

특히 양·한방 전문 의료서비스가 가능한 대전대학교 대전한방병원과의 협약은 인구 고령화로 인한 만성 질환 및 의료기관 이용률이 증가하는 군의 특성상 큰 효과를 불러올 것으로 기대된다. 

황인홍 군수는 “2021년 건강보험 통계에 의하면 2021년 어르신 진료비는 41조3829억원으로 2017년에 비해 1.5배 증가했고, 만성질환 환자 수도 2007만명으로 2020년 대비 6.1%, 진료비는 8.1%나 증가했다”며 “무주군은 지역 특성상 어르신들이 많다 보니, 장기간 입원과 재활을 요하는 경우도 많고 한방진료를 선호하시는 면도 적잖아 대전한방병원과의 협약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고 말했다.       

김영일 원장은 “일상적인 검진과 치료는 물론, 장기적인 입원 · 재활이 필요하실 경우에도 맞춤형 의료서비스와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편안하게 오셔서 치료받으시고 건강한 일상을 누리시면 좋겠다”라고 답했다.

대전대 대전한방병원은 교수가 직접 책임 진료하는 우리나라 대표 한방병윈으로, 한방내과를 비롯한 침구과와 재활의학과, 부인과, 내과, 가정의학과 등 양·한방 20개 과목을 개설해 진료 중이다. 

149병상 규모로, 한의사 52명과 의사 2명이 상주하고 있고, X-Ray촬영장비와 CT, 감압치료기, 체외충격파, 온열치료기 등 의료장비 구축과 야간진료실도 운영 중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