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연세대(서울캠퍼스)에서 진행한 아카라카는 시작 전부터 뜨거웠다. 이는 화려한 참석 라인업 때문인데 △에스파 △르세라핌 △아이브 등 국내 최정상 여자아이돌부터 △지코 △싸이 △10CM △폴킴 등 국내 유명 남자가수들까지 출사표를 냈기 때문이다. 축제는 연세대 노천극장에서 진행했으며 현장에는 초청 가수를 보기 위한 인파로 북적였다.
축제에 참석한 그룹 아이브는 무대 뒤편에서 전 멤버가 연세대 '과잠'을 입고 포즈를 취하는가 하면 과잠을 무대 위에도 입고 나와 축제를 빛냈다.
이어 'MY WORLD' 세 번째 앨범으로 돌아온 에스파는 데님 계열의 의상을 매칭해 한껏 힙스러움을 드러냈다. 그중 멤버 카리나는 데님 오프숄더에 청 핫팬츠를 입어 청청패션을 선보였고 금발 헤어스타일로 포인트를 주며 독보적인 미모를 뽐냈다.
최대 20만~25만원까지 오르는 등 암표 거래가 성행하자, 축제를 주관한 연세대 응원단은 공식 홈페이지에 공지글을 올려 "부정티켓 거래는 엄연한 범법 행위"라며 "정가를 초과해 거래되는 티켓은 회수 및 환불 처리되며 거래를 시도한 판매자는 아카라카 매표에서 영구 제외될 것"이라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