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미래의 지역일꾼"…전북도의회, 올해 첫 청소년 모의의회 개최

2023-05-18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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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서일초 학생, 견학·모의의회 체험 통해 의회 역할 등 이해

[사진=전북도의회]

전북도의회(의장 국주영은)는 18일 본회의장에서 2023년 제1회 청소년 모의의회를 개최했다.

청소년 모의의회는 지방의회 체험을 통해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을 이해하고 성숙한 민주시민 의식을 함양할 수 있는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되는 것이다.

이날 모의의회는 전주서일초등학교 4학년 65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의장, 의원, 의사담당관 등의 역할을 맡아 실제 의회의 진행방식과 동일하게 ‘개회’, ‘의사보고’, ‘3분 자유발언’, ‘조례안 제정’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국주영은 의장은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직접 체험해 봄으로써 지방자치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함께 성숙한 민주시민으로서의 자질이 무엇인지를 배우게 될 것”이라며 “모의의회를 통해 의견을 주장하고 경청하는 올바른 토론 자세를 배우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모의의회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첫 모의의회며, 19일에도 전주서일초등학교 4학년 42명이 제2회 청소년 모의의회에 참여한다. 

도의회는 앞으로 매년 의회를 찾는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모의의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전북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지원 특위 출범

[사진=전북도의회]

전북도의회 전북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지원 특별위원회는 18일 1차 회의를 갖고 위원장에 김동구 의원, 부위원장에 권요안 의원을 각각 선임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특위 구성은 김동구 위원장, 권요안 부위원장을 비롯해 강태창 위원, 김대중 위원, 김희수 위원, 나인권 위원, 문승우 위원, 박정희 위원, 서난이 위원, 오은미 위원, 최형열 위원 등 11명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전북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지원 특별위원회는 정부가 올 상반기 중에 특화단지를 지정할 계획에 따라 전북 이차전지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을 위해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김동구 위원장은 “충북과 경북 등 전국 각 지자체가 특화단지 유치를 위해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는 상황”이라며 “국내 유일 RE100 실현이 가능하고, 국가 특화단지로서 개발의 신속성과 확장성을 완벽하게 갖춘 전북 새만금이 대한민국 이차전지 특화단지로 지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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