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외국인 매수세에 상승 출발했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5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장 대비 15.38포인트(0.62%) 오른 2510.04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은 1007억원 순매수했다. 개인은 260억원, 기관은 751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상승한 업종은 전기전자(1.98%), 금융업(0.50%), 화학(0.53%), 운수장비(1.28%) 등이다. 하락한 업종은 서비스업(-0.23%), 보험(-0.14%) 등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91포인트(0.83%) 오른 841.10을 기록중이다.
개인은 678억원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637억원, 기관은 23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에코프로비엠(1.72%), 에코프로(2.82%), 셀트리온헬스케어(0.14%), 엘엔에프(0.58%) 등은 상승했다. HLB(-3.16%), 카카오게임즈(-0.26%) 등은 하락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은 "오늘은 부채한도 협상 낙관론과 미국 지역은행들의 뱅크런 불안 완화 등에 따른 미국 증시 강세가 일정부분 훈풍으로 작용하면서 양호한 주가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