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전남 13곳 사찰 입장 무료 ...전국 65곳 문화재청이 지원

 

순천 송광사 모습 [사진=전라남도 ]

전남에 있는 13개 사찰 입장료가 4일부터 무료다.
 

여수 흥국사와 향일암, 순천 송광사와 선암사, 곡성 태안사, 구례 화엄사, 천은사, 연곡사, 화순 운주사, 강진 무위사, 해남 대흥사, 영암 도갑사, 장성 백양사다.
 
전라남도는 국가지정문화재가 있는 조계종 산하 이들 사찰 문화재를 무료로 관람하게 됐다고 이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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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은 지난 1일 대한불교 조계종과 업무협약을 맺고 국가지정문화재가 있는 사찰 65곳에 대해 문화재 관람료를 지원하기로 했다.
 
국립, 도립 공원을 찾는 관광객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제외된 곡성 도림사는 문화재청과 추가 지원을 협의하고 있다.
 
전국적으로 무료입장할 수 있는 사찰은 경북 13곳을 비롯해 강원 7, 충남 7, 전북 7, 경기 4, 대구 3, 경남 6, 충북 2, 부산 1, 인천 1, 울산 1곳이다.
 
전남은 경북과 함께 전국에서 가장 많다.
 
1970년부터 국립공원 입장료와 통합 징수되던 문화재 관람료는 2007년 1월 국립공원 입장료 폐지 이후 계속 유지돼 탐방객과 갈등을 빚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