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전라남도 평생학습박람회가 오는 25일부터 이틀 동안 전남 나주시 빛가람호수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전남 22개 시·군 자치단체와 전라남도교육청 산하 22개 도서관, 8개 대학, 나주시내 평생교육기관 등 146개 기관·단체가 참여해 주제관과 체험관을 운영하며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시·군 체험관에서는 나만의 향·립밤·에코백·엽서·수분 미스트 등 실생활에서 사용하는 물품 만들기 체험을 하고 전남도교육청은 천연보습크림, 가죽미니가방 만들기와 VR가상스포츠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나주시 체험관에서는 미니스탠드, 힐링 원예, 천연비누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부스를 운영한다.
체험을 하고 상품도 받는 스탬프 투어가 운영되고 나주 우수 농특산물을 직거래로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바로마켓’이 열린다.
박람회 개막식은 25일 오후 2시부터 빛가람 호수공원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스트릿 우먼 파이터2에 출연 팀인 ‘울플러’ 축하공연이 식전 행사로 열린다.
이어 방송인 박경림 씨의 토크콘서트와 장애인 성과 공유회, 학습동아리 수상자 공연이 펼쳐진다.
26일 오전 10시부터 평생학습 동아리 버스킹이 열리고 한국인 최초 호너아티스트인 시각장애인 연주가 전제덕 씨의 하모니카 공연, 랜덤플레이댄스가 이어진다.
이번 박람회는 ‘OK! NOW 평생학습 전남’이라는 주제로 전라남도와 전남교육청이 주최하고 나주시와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한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평생학습은 변화하는 현대사회 속에서 주체적인 학습을 통해 끊임없이 배우고 성장하는데 매우 중요한 가치를 갖는다”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다양한 평생학습을 향유하고 기관·단체가 상호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