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계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마스크 없는 첫 어린이날을 맞아 다양한 체험 행사를 준비했다.
롯데마트 토이저러스 롯데프리미엄아울렛기흥점은 오는 8일까지 롯데프리미엄아울렛 기흥점 지하 1층에서 '그래비트랙스(GRAVITRAX)' 팝업 스토어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스타필드는 '어린이 테마파크'로 변신한다. 스타필드 하남·안성·고양과 스타필드 시티 명지는 SAMG엔터테인먼트의 인기 애니메이션 '캐치! 티니핑'과 함께 '제3회 스타필드 벌룬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어린이날과 주말에는 미디어타워에 등장한 대형 티니핑 캐릭터와 함께 '알쏭달쏭 캐치! 티니핑' 주제곡을 부르는 싱어롱 이벤트와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주인공 캐릭터 '하츄핑'과 함께 기념 사진을 남길 수 있는 포토 이벤트도 마련된다.
신세계백화점은 '체험형 아트공간'을 선보인다. 본점 7층 엘리베이터홀에서 오는 21일까지 만나볼 수 있는 체험형 아트 공간은 프로젝트 그룹 '옆(엽)' 이유경, 이은구, 위효선 작가가 참여해 'Play! 스카이 콩콩' 주제로 준비했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4일부터 내달 1일까지 더현대 서울 5층에서 흰디와 관련된 다양한 굿즈를 선보이는 팝업스토어 '흰디스'(HEENDY's)를 운영한다. 흰디는 현대백화점이 '순간의 행복을 기억하자'는 메시지를 나누기 위해 흰색 강아지를 모티브로 2019년 처음 선보인 자체 캐릭터다.
현대백화점은 이번 팝업스토어에서 인형, 피규어, 무드등, 가방 등 총 40종의 흰디 캐릭터 굿즈를 선보인다.
동탄 '타임테라스'는 어린이날을 기념해 '테라스 파크 페스티벌'을 실시한다. 타임테라스는 야외 공원 '테라스 파크'와 A블록 아트리움에 플레이존, 힐링존 등을 마련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마스크 없는 어린이날을 맞아 유통업계가 가족 동반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며 "어린이와 가족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