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콜] ​카카오페이 "포스트 코로나 업종 적극 대응할 것"

2023-05-02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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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카카오페이]

카카오페이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발맞춰 사업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카카오페이는 2일 열린 2023년 1분기 실적발표회를 통해 포스트 코로나 업종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방식으로 사업 확장을 꾀하겠다는 복안을 공개했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1분기에는 리오프닝 영향에 따라 전자상거래·배달산업에서 저조한 성장을 보였다”며 “향후 포스트 코로나 업종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오프라인 활성화, 기존 가맹점 시장점유율 확대 등을 통해 결제서비스이 지속성장을 이뤄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더해 카카오페이 측은 하반기 주요국의 코로나19 방역지침 완화에 따른 매출 성장도 기대하고 있다. 현재는 해외사업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크지 않지만 해외 여행객 수요가 증가하고 국내 여행객이 출국하는 사례도 많아져 매출 증가가 예상된다는 설명이다. 또 중국이 국경을 개방하면서 하반기 이후 본격적인 성장세를 탈 것으로 전망된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1분기 해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0%, 직전 분기 대비 20% 증가하는 등 매 분기 의미 있는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며 “올해 9월 중국 항저우에서 아시안게임이 예정됐고 중국 단체 관광객에 대한 비자 발급이 혀용되면 해외 결제액이 대폭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카카오페이는 향후 일본 페이페이, 중국 알리페이 등 해외 간편결제 사업자들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해 해외 매출을 늘리겠다는 복안이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2분기 이후에도 성장 모멘텀을 가속하기 위해 페이페이, 알리페이와 다양한 공동마케팅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달 27일 시버트 경영권 인수를 발표한 카카오페이는 본격적인 동반 상승(시너지) 효과를 구상하고 나섰다. 사용자의 편의성을 위한 혜택을 강화하고 카카오페이 사업 확장을 통한 재무적 성과를 창출하겠다는 복안이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카카오페이는 앞으로도 경쟁사보다 압도적인 경쟁력·편의성을 가졌다”며 “카카오페이 미국 주식 서비스 이용자들의 편의를 위한 노력을 통해 이용자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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