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특성화고·마이스터고 이해 돕는다

2023-04-28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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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월까지 90개 중학교서 찾아가는 설명회 가져

전북교육청 전경[사진=전북교육청]

전라북도교육청은 중3 학생들에게 직업계고에 대한 정보와 진로 선택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중학교로 찾아가는 특성화고·마이스터고 설명회’를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다음달 2일 고창 상하중을 시작으로, 오는 9월 15일까지 90개 중학교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직업계고 교사들로 구성된 홍보지원단이 중학교로 직접 찾아가 특성화고·마이스터고 교육과정을 소개하고, 계열별·전공별 특징 및 졸업 후 진로 등을 안내한다. 

또한 특성화고·마이스터고 입학 특전과 우수사례를 소개해 직업계고에 대한 중학생들의 인식을 개선하고, 신입생 충원율을 높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올해 기준으로 전북의 직업계고는 마이스터고 4교, 특성화고 24교, 일반고 전문계열 3교 등 총 31교로, 신기술·신산업분야 및 지역특화산업학과로 연계해 미래기술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3개 학교에 ‘NH교실숲’ 조성

[사진=전북교육청]

전북교육청은 올해도 NH농협은행 전북본부와 함께 ESG 사회공헌 활동으로 ‘교실숲 만들기’ 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전북교육청과 농협은행 전북본부는 지난해 10월 ‘교실숲 만들기’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4개 학교에 교실 숲을 조성했다. 

올해는 3개 학교에서 5~7호까지 교실 숲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대상학교는 탄소중립 실천학교 1~2년차인 전주남초등학교, 전주삼천남초등학교, 원광중학교다. 

교실숲 만들기 사업은 생태수업 프로그램을 교육하고, 멸종위기 식물 분갈이 키트를 활용해 자신만의 반려식물을 심고 생육활동을 스스로 담당함으로써, 자연과 교감하며 가까워지는 법을 배우도록 하는 것이다. 

또한 교실 안의 미세먼지 차단 및 공기정화 기능의 식물 조성으로 건강한 교육환경을 조성함과 동시에 정서적 안정감을 높이는 효과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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