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은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1박 2일의 일정으로 드림스타트 아동 및 가족 80여 명과 함께 '2023 청도 숲속 놀이학교'의 2회차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27일 밝혔다.
운문산에 위치한 국립청도숲체원에서 진행된 이 행사는 첫째 날, 편백나무 향이 가득한 '우드컬러링액자' 만들기 체험과 숲속 산책길을 누비며 다양한 식물을 찾아 빙고판을 완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저녁 식사 후에는 휴대폰 앱을 활용한 별자리 찾기와 담력 시험을 체험하며 월야의 운문산을 즐겼다. 둘째 날에는 국립청도숲체원 일대에서 애벌레 그물 망 통과 놀이, 더듬이 체험, 매미 체험 등 활동적인 게임으로 아이들이 뛰어놀며 곤충의 입장에서 숲을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한 아동 보호자는 “숲 속에서 여러 가족들과 함께 하는 게임, 야심한 밤에 야외에서 하는 담력 체험 등으로 아이들이 웃으면서 뛰어노는 모습이 참 보기 좋았다”라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